저소득층 가정에 반찬세트 2000개 지원…포기김치 등 반찬류 7종

▲ 대상 청정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듯한 정성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대상
 
[SR타임스 조영란 기자] 대상 청정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듯한 정성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대상 청정원은 17일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청정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반찬나눔 행사를 통해 총 2억원 상당의 반찬세트 2000개가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상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 및 청정원 주부 봉사단, 대상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령·김성경 자매, 서울시 관계자 등 총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청정원 및 대상FNF 종가집의 인기 반찬 제품들을 상자에 담아 선물세트를 직접 만들었다. 구성제품은 포기김치, 깍두기 등 김치류 3종과 마늘짱아찌, 견과류 멸치볶음, 청정햇김 등 반찬류 7종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랑의 반찬세트 2000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이날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청정원 홍초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음부스와 종가집 김치 시식부스를 마련하고, 목걸이 만들기와 캐리커처 코너, 다트 게임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대상 사회공헌팀의 정영섭 팀장은 “명절 이후에 소외 받기 쉬운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보다 따뜻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상은 푸드뱅크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후원해 왔으며, 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꾸러미 나누기 등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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