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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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전면 시행...평일 오후 6시~오후 10까지 사용가능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오는 4월부터 모든 병사들이 일과 후 자기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국방부는 이동통신사들과 병사 전용요금제를 협의하고 있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휴대전화는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전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16일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 육·해·공군·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며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후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시범운영 기간(3개월)이 끝나면 7월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이동통신사들과 병사 전용 요금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사 요금제는 최대 38만 명의 '군인고객'이 일시에 확보되는 점과 경제 활동이 불가능한 병사들의 부담을 감안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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