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해양장,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장례문화 ‘해양장’ 서비스 제공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최근 장례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묘지 및 봉안당 등의 공급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 비용에 자연 친화적 장례를 치를 수 있는 ‘해양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바다에서 고인을 모시는 ‘해양장’은 자연 친화 장례문화로 알려져 있는데, 해양 산골 시 바다에 뿌려지는 고인의 유골은 고온에서 처리되어 해양 오염을 발생시키는 오염 물질이 없는 유기물로 성분이 분석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양장’은 어떤 절차로 진행될까. 고품격 해양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바다해양장’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장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선박에 탑승하고 장례지도사의 안내를 받아 산골 해역으로 이동하여 장례를 치른다. 이동하는 동안 넓은 바다를 보며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산골 해역에 도착한 뒤에는 고인에 대한 묵념·해양산골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어 국화꽃을 헌화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바다장례가 마무리된다.

‘부산바다해양장’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안락하고 쾌적하게 모시기 위하여 40피트의 카타마란 요트로 해양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10명까지 승선할 수 있으며, 고급 전용 요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정돈된 마음으로 해양장에 임할 수 있다.

한편, 자연 친화적 해양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바다해양장’은 선진 장례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우수 업체인 ‘(주)현대해양장’ 및 일본 요코하마 소재의 ‘(주)세이렌’과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나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산바다해양장’은 24시간 문의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및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의 경우, 최소 1일 전에 운항 가능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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