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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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양주희망도서관은 직장인과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간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공찬 교수와 함께하는 사서삼경에 빠지다 ‘중용편’으로 오는 2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총 8차시로 진행한다.

강의는 유학의 정통성으로 이름난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한 철학박사 이공찬 극동대학교 교수와 함께 ‘인간 내면세계의 해석을 통한 철학적 접근’을 부제로 중용강설을 완독할 예정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양주희망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서삼경(四書三經)하면 한자로 가득 찬 ‘어려운 책’으로 여기지만 이공찬 교수와 함께하는 중용강설은 글자에 치우치지 않고 경전 속에서 삶의 진리를 찾아 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강의가 깨우침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문화 강좌 후속편으로 ▲4~5월 박정애 박사의 ‘화가의 사생활과 예술세계’▲6월 조민기 작가의 ‘조선임금 잔혹사’ 등 인문학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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