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행복한 방 만들기 기부 전달식'

▲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행복한 방 만들기 기부 전달식'에서 KCC 이윤주 전무(왼쪽)와 박원순 시장(오른쪽)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공=KCC
 
[SR타임스 최정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행복한 방 만들기 기부 전달식'을 갖고 독거어르신 등 집수리가 어려운 이웃에게 자사 바닥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KCC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참여하고 있는 행사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KCC 이윤주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KCC는 서울시의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바닥재를 제공하고,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습기, 곰팡이, 모기 등 각종 위해 환경에 노출된 어려운 이웃 돕기에 뜻을 모았다.

KCC가 기부한 바닥재는 자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인 '숲그린'으로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하여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 인증을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이 살고 있는 주거공간은 비좁고 통풍이 되지 않아 특히 장마철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질병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지난해 KCC가 우수한 항균성의 친환경 바닥재를 기부해 준 결과, 1200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KCC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인정 건축자재 개선사업, 지역 무료 DIY 강좌,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 등 KCC만의 독특한 색깔과 재능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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