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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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성과급과는 별도인 특별보너스...2013년 2017년에 이어 세번째 지급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가 사상최대 실적에 힘입어 2년 연속 특별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일 직원들에게 특별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보너스는 연말 성과급과 별도로 지급되는 추가 보너스다.

반도체 등 부품(DS) 부문은 기본급의 300~500%를, 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과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은 100%가 각각 지급된다.

사업부별 특별보너스 금액을 알아보면 삼성전자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메모리가 500%를 받게 된다. 지난해 400%보다 100%가 더 올라간 것이다. 비 메모리인 파운드리(위탁생산)와 시스템LSI 사업부가 300%를 받는다. 각 연구소와 제조와 패키지를 담당하는 테스트앤패키지(TP)센터, 기타 부문 직속 등도 400%가 책정됐다. 발광다이오드(LED) 사업팀은 100%가 돌아간다.

앞서 삼성은 신경영 20주년 기념으로 2013년 기본급 100%를 특별보너스로 지급했다. 이후 4년만인 지난해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직원들에게 특별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삼성 직원들은 통상 연초에 1회 지급되는 초과이익성과금(OPI.옛 PS)과 6개월(반기)마다 목표달성장려금(TAI) 등 매년 두가지 방식의 성과급을 받는다.

삼성 직원이 1년 동안 공식적으로 받는 성과급 횟수는 1월 OPI, 7월 상반기 TAI, 12월 하반기 TAI 등 총 3회다. TAI는 성과에 따라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주고, OPI는 초과이익의 20% 내에서 연봉의 50%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은 내년 초에도 OPI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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