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MeshFree 3.0 출시발표회 진행 모습
▲ⓒ마이다스아이티 MeshFree 3.0 출시발표회 진행 모습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다스아이티는 삼성전자와 공동 과제로 개발한 CAE 소프트웨어 ‘midas MeshFree’의 신기능을 주제로 한 출시발표회를 최근 판교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3.0 출시발표회에서는 MeshFree 소프트웨어와 기존 소프트웨어와의 차별점을 강조하고, 해석 결과의 정확도에 대한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분야 등의 사례들이 소개됐다.

또한 3.0 버전에 새롭게 탑재된 접촉/재료비선형, 과도열전달 해석 기능들과 복잡한 해석 모델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CAE 활용법까지 다루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발표회에 참석한 고객은 "해석 소프트웨어는 배우기가 어렵다는 것과 도입 비용이 가장 큰 문제다, 다른 CAE 교육도 가봤는데 설계자 입장에서 배려하지 않은 소프트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MeshFree는 나처럼 해석을 해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CAE에 비해서 도입 비용에 부담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midas MeshFree’는 기존 유한요소법 방식 CAE의 불편 요소인 메쉬 생성 작업을 완전히 생략함으로써 클린업, 이상화 작업 없이 3D CAD MODEL 원형 그대로 해석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혁신적인 수치해석 소프트웨어다. 

기존 설계 프로세스 시간을 60% 이상 단축해, 메쉬 생성 작업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던 해석자에게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등 FEM 해석(CAE)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3-STEP으로 구성된 간단한 프로세스로 쉽고 빠르게 설계 모델을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차별성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LG화학, 한국전력공사, 경동나비엔, 유라코퍼레이션 등 112개 기업에서는 이미 ‘midas MeshFree’를 현업에 도입해 효용을 체감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기계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김준성 팀장은 “기존에는 유한요소법 방식의 CAE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잦은 설계 변경과 메쉬 작업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및 시간, 비용의 비효율적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제는 ‘midas MeshFree’를 기존 유한요소법 방식의 CAE와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제품 설계 단계부터 쉽고 빠르게 해석 경향성을 확인해 업무를 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midas MeshFree’의 프리웨어 버전은 마이다스아이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현재 배포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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