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지난 10월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BSTI 451.8점을 기록하며 부문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지난 10월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BSTI 451.8점을 기록하며 부문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궐련형 전자담배 등 연기 없는 담배, 일반담배보다 유해성 매우 낮아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뉴질랜드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담배 연기 없는 국가(Smoke-Free country)'를 만들기 위해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현지시각) 담배 정책 방향성 및 규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2025년까지 자국 성인 흡연율을 5%까지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존 금연 정책만 고수해서는 기대치에 부합하는 금연율을 원하는 속도에 맞춰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금연을 돕는 방안과 함께 니코틴을 계속 사용하면서도 건강 위해성을 낮출 수 있는 방안 모두가 고려됐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등 연기 없는 담배 제품은 일반담배 대비 유해성이 현저히 적어 금연을 위한 대체재로 사용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발표된 Smoke-free Environments Act 1990 개정안에는 △무연 및 증기 담배 제품에 대한 규제 △흡연자와 대중이 이용가능 한 정보 등이 있다.

제니 살레사(Jenny Salesa) 뉴질랜드 보건부 차관은 "태우지 않는 담배 제품은 일반담배 대비 유해성이 훨씬 저감된 대체제로 금연을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뉴질랜드 흡연자들이 더 안전한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비흡연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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