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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눈꽃. 24일 서울과 경기지역 등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사진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경북예천의 한 농가 마당에 핀 국화가  ‘눈 이불’을 덮어쓰고 있다.ⓒSR타임스
▲국화눈꽃. 24일 서울과 경기지역 등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사진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경북예천의 한 농가 마당에 핀 국화가  ‘눈 이불’을 덮어쓰고 있다.ⓒSR타임스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24일 서울에 내린 첫눈이 8cm 넘게 쌓이며 지난 198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발령한 서울의 대설주의보를 오전 9시 40분 해제했다. 

같은 시간 인천 강화, 경기도 구리·파주·의정부·양주·고양·연천·동두천·김포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

서울의 적설량은 오전 10시까지 최종 8.8cm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기상관측소 기록이다. 

서울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쌓인 양은 크게 차이가 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첫눈 관련 구체적인 기록이 있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적설량은 1990년 4.5cm였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4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영서 중부·북부·남부산지의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정선 북평 11.5㎝, 화천 11.1㎝, 태백 10.5㎝, 횡성 안흥 9.5㎝, 춘천 9㎝, 평창 대화 8.5㎝, 철원 7.5㎝, 홍천 7㎝ 영월 6.4㎝, 원주 5.7㎝, 양구·인제 4.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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