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밴져스로 유명 작가 스탠 리의 사망소식에 전세계 팬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스탠 리 공식트위터) 
▲어밴져스로 유명 작가 스탠 리의 사망소식에 전세계 팬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스탠 리 공식트위터) 

- 판타스틱 포, 헐크, 스파이더맨, 토르,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등의 원작자

- 전세계에서 애도의 물결 이어져...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엑스맨 등 수많은 마블 히어로들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작가 '스탠 리 (Stan Lee)'가 12일 95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그의 죽음에 스탠 리의 공식 트위터에는 수많은 팬과 유명인들이 남긴 애도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은 "내가 처음 할리우드에 입성할 당시 그가 반갑게 맞아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스티븐 콜베어는 "스탠 리, 당신이 만들어준 모든 이야기에 감사한다"며 애도했다. 이밖에도 크리스 에반스, 휴 잭맨, 마블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디즈니 CEO 밥 이거 등 유명인들의 추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922년 생인 스탠 리의 본명은 스탠리 마틴 리버 (Stanley Martin Lieber)로 1939년 마블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하여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코믹스 캡틴 아메리카의 각본을 담당했다. 

세계 2차대전 참전군인이기도 한 그는 제대 후 판타스틱 포, 헐크, 스파이더맨, 토르,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등을 집필해 원작자로서의 명성을 전세계에 떨쳤다. 또한 스탠 리가 명예회장직으로 있던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그가 있었기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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