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세스코 식품안전교육센터가 11월 HACCP 경영자 과정 등 5개의 HACCP 의무과정 및 식품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크게 ‘HACCP 의무과정’과 ‘식품전문교육’ 등 두 가지로 나뉜다. HACCP은 식품 제조, 유통, 섭취 등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 방지를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으로, 인증과 유지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관련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식품전문교육은 다양한 생산관리, 품질관리 기법 및 법규 관련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스코 식품안전교육센터는 11월 중 HACCP 의무 4개 과정과 식품전문교육과정 1개 과정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개설되는 과정은 △HACCP 팀장 과정 △HACCP 정기 과정 △HACCP 경영자 과정 △HACCP 팀원 과정 △실무자와 함께 보는 표시연관 법규와 식품표시 실습 등이다.

이 중 ‘HACCP 팀장’ 과정은 개론 및 이론 교육을 중심으로 HACCP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베이커리 공장, 육가공 공장 등 건식, 습식 공정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현장감 있는 실습이 진행된다.

‘실무자와 함께 보는 표시연관 법규와 식품표시’ 과정은 오랜 현장경험이 있는 전문강사가 참여해 표시기준, 타법 의무 표시기준과 식품위생법, 기준 및 규격(식품공전, 식품첨가물공전, 기구 및 용기, 포장 공정) 등 표시사항 작성 시 필수적인 법령을 설명한다. 영양성분표, 표시사항 작성, 표시오류사항 찾기 등 다양한 실습이 함께 진행한다.

‘HACCP 팀장’ 과정은 최대 16만3800원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실무자와 함께 보는 표시연관 법규와 식품표시 실습’ 과정은 고용노동부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한해 최대 8만1900원 국비가 지원된다.

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는 식품·축산물 HACCP컨설팅 등록기관인 동시에 해외식품위생평가기관 및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등으로 지정돼 있다”며 ”식품 HACCP컨설팅과 시험분석, 접객업 현장방문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를 통해 식품위생안전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스코 식품안전교육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교육기관 인증을 받은 식품 위생 및 안전 교육 전문기관이다. 식품안전 교육을 위해 한식, 중식, 양식, 분식, 유통업, 제과점, 육가공 공장, 베이커리 공장 등 다양한 식품 산업 현장을 재현한 체험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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