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 욕설갑질ⓒJTBC 방송캡처
▲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 욕설갑질ⓒJTBC 방송캡처

-'욕설 퍼붓고 보건증 훔치기까지'...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 갑질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 '욕설 갑질논란'…"엄마 오라고 해, XX" ...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 갑질논란… 욕설·매장 낙서·외제차 인증까지?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아 그 X같은 웃음 짓지 마. 사람 얘기하니까 XX XX같이 보이냐"

“너 이 XX새끼야. 어디서 처 맞지 말고 너네 엄마 오라고 그래. 아들이 이렇게 XX같이 무시 당하고 있다고”

유기농 빵 프랜차이즈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갑질이 폭로되어 논란을 빚고 있다.

JTBC는 지난 10월 경기도 부천의 한 매장에서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녹취록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황 대표가 "아 그 X 같은 웃음 짓지 마. 사람 얘기하니깐 XX XX같이 보이나? (아 죄송합니다. 제가 습관적으로) 습관적으로 웃지 마"라고 욕설을 퍼부었고, "너 이 XX새끼야. 어디서 맞지 처말고. 너네 엄마 오라고 그래 아들이 이렇게 XX같이 무시당하고 있다고"라며 직원의 어머니까지 언급했다.

또 CCTV영상에 따르면 황 대표는 영업이 끝난 강남 매장에 몰래 들어와 제빵사의 보건증을 훔치기도 했다.

해당 점주는 열흘 뒤 '보건증이 없는 직원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출동한 구청 위생과의 현장 지도를 받아야 했다.

또한 황 대표는 광화문 지점에는 매장 곳곳에 욕설이 섞인 낙서를 밤 사이에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황 대표는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5곳의 투자 점주와 소송 중인데, 황 대표는 해당 점주들이 본사의 자금을 빼돌리고 미수금을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점주들은 황 대표가 거래 명세서를 부풀려 과도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황 대표가 직원을 협박하고 사문서를 위조해 점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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