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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민우 객원기자/논설위원] 환경부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31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셜홀에서 ‘K-SDGs 수립을 위한 제2차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인사말에서 “UN에서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우리나라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총론과 각론을 겸비하고,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앞서 K-SDGs 홍보대사 위촉과 다짐발언을 통해, 홍보대사에 신의현 선수(장애인 분야), 배우 홍경인(노동자 분야), 배우 하석진(과학기술 분야), 강현욱 대표(동물보호 분야), 아나운서 김재원(지역공동체 분야)씨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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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K-SDGs 수립 경과(맹학균 과장), 세부목표/지표/이행계획안의 발표와 이해관계자 그룹의 입장이 발표됐다. 이어 K-SDGs 17개 분야 가운데 사회분야, 경제분야, 환경분야, 평화·파트너십분야별로 패널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간발표된 K-SDGs는 2015년 9월 UN이 정한 2016년부터 2030년까지의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를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담고자 하였다.

UN SDGs의 슬로건인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갈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일부 NGO그룹은 제출된 의견반영 미비, 부처의 일방통행식 행사, 홍보부족 등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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