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임페리얼드림OX ⓒ남양유업
▲남양유업 임페리얼드림OX ⓒ남양유업

- 남양유업, '임페리얼드림OX' 이물질 혼입은 제조과정 상 절대 불가능하다며 반박

- 소비자와 언론에 분유생산과정 및 시설 공개 가능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남양유업은 자사의 '임페리얼드림 OX'에서 코딱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최근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남양유업(대표 이정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이물질 조사 결과 2.4㎜ 길이의 코털과 코딱지로 추정된다"며, "전 공정이 자동화된 분유 생산과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해당 이물질이 혼입됐다는 것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주장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30일 해당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

이정인 대표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을 통한 모든 검사를 진행해 해당 물질이 제조 공정상 절대 혼입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며 "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모든 소비자와 언론 등 외부기관에 생산설비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또 "만약 해당 이물질이 제조 공정상 혼입된 것으로 밝혀진다면 그에 따른 법적·도의적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 측은 모든 분유 제품은 원료 투입부터 제품 포장까지 25단계의 모든 공정을 자동화해 외부 이물질 혼입을 원천적 봉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7중 여과의 HEPA 필터를 생산시설내 23개소에 169개 설치하여 공기 중 유해물질과 미생물까지 차단하는 의약품 제조설비 수준으로 제품생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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