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주관하는 2018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 사업 ‘어울마당 풍물세상’이 전통풍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국 8개 지역에서 64회에 걸쳐 2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하였고,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중들에게 한 발짝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10월 14일에는 선정된 단체 40여 명이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폐막공연에 전통풍물합동공연으로 함께하였다. 2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북, 부산 등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지역의 수준 높은 전통풍물단체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올해 선정된 단체는 꿈꾸는 산대,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사물놀이 연풍,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 (사)전통예술원 두레, 타악공화국흙소리, 전통예술원 놀제이, 청배연희단으로 각 지역의 다양한 관객들과 만났다.

8개 단체들은 각각 전통풍물 혹은 풍물과 연희를 겸한 50분~60분 이내의 단막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더욱이 올해 처음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진행된 (사)전통예술원 두레 팀의 공연은 기차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전통풍물을 알리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구성으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전통풍물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일상에서의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며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시작된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년에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러 전통풍물 프로그램이 8개 지역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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