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장세규 기자]삼성전자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Galaxy Alpha)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알파를 13일 공개하고 오는 9월부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 ⓒ뉴시스
 
 
이외에도 낙하에 의한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후면 디자인은 메탈의 차가운 느낌과 달리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감돼 촉각적, 시각적 균형감을 이뤘다.
 
두께는 6.7mm, 무게는 115g이며 4.7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초절전모드, 지문인식, S헬스 등 갤럭시 시리즈의 첨단 기능을 지원하며, 삼성 기어2와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 블루 등 총 5가지로 나오며 9월부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갤럭시 알파를 조기 출시한 배경은 하반기 펼쳐질 애플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기선제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알파는 지난달 중순부터 국내 이동통신사와 망연동 시험을 진행해 왔으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알파는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과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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