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안심생활 대표이사 김정순, 금정구청장 정미영, 현대자동차 부산지역 본부장 오영춘 상무가 안심생활, 노인 치매예방 위한 치유농장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자동차
▲사진 왼쪽부터 안심생활 대표이사 김정순, 금정구청장 정미영, 현대자동차 부산지역 본부장 오영춘 상무가 안심생활, 노인 치매예방 위한 치유농장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자동차

- 부산 700평 규모 치유농장 11월까지 완공 예정…16일 기공식 및 협약식 진행

- 원예치료,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력단절여성 30명 고용

- 현대차-부산시 금정구-안심생활, 치유농장을 위한 협력 지원 MOU 실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안심생활’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가족, 돌봄 종사자를 돕는 치유농장을 만든다. 현대차는 16일, 부산 금정구 두구동 일대에서 정미영 부산시 금정구청장, 오영춘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이병훈 현대차 이사, 김정순 안심생활 대표, 치매가족모임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안심생활 치유농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향후 안심생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현대차-부산시 금정구-안심생활간 협력 지원 MOU도 체결되었다.

‘치유농장’은 농장 및 농촌자원을 활용, 노인들의 인지적,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 시설이다. 1990년대부터 유럽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치매 예방, 인지능력 강화, 심리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안심생활 치유농장’은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일대에 약 7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노인들의 치매 예방 및 정신적, 육체적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농업 체험시설, 허브농원, 과실수원 등이 들어서며 오는 11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2022년까지 약 30명의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여, 원예 치료를 통한 치매 예방, 인지기능 향상 치매 사후 관리 프로그램, 치매가족/돌봄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현대자동차 부산지역 본부장 오영춘 상무, 안심생활 대표이사 김정순, 금정구청장 정미영이 관계자들과 함께 안심생활, 노인 치매예방 위한 치유농장 시삽식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자동차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현대자동차 부산지역 본부장 오영춘 상무, 안심생활 대표이사 김정순, 금정구청장 정미영이 관계자들과 함께 안심생활, 노인 치매예방 위한 치유농장 시삽식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010년부터 노인복지문제와 경력단절여성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안심생활을 지난 2010년부터 육성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초고령화가 진행되며 노인들의 복지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들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쓸 것”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전동스쿠터 보급사업’ ▲시니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및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노인 복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