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성관계란? 

유명 연예인의 혼전 성관계가 신문에 크게 기사화됐다. 

이 기사를 본 각계의 의견은 직업군에 따라 다양했다. 

교통경찰 : 속도위반이군. 딱지 감이야. 

산부인과 의사 : 고객이 한 명 더 늘었군. 

정치인 : 사전 선거운동이야.  

산악인 : 미지의 산에 사전 답사를 했군.  

세일즈맨 : 샘플이 필요했던 모양이지?  

법무사 : 일찍이 가등기를 해 두었는데.  

차표 창구직원 : 일찌감치 예매를 했군요.  

희망은 오로지 

의사는 이제 사실대로 환자에게 얘기하기로 했다.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사실을 알려 드리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은 이제 길어야 이틀 정도밖에 살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꼭 하시고 싶은 일이 있으면 서둘러 하십시오. 누구든 만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까?”

그러자 환자가 모기만 한 소리로 말했다.  

“있긴 있는데요….”  

“누군지 말씀하십시오. 곧바로 연락해서 오시게 하겠습니다.”

평소 의사의 진료에 불만이 많았던 환자, 이젠 살았다는 듯이 환한 얼굴로 대답했다.

“다른 의사 선생님요.”  

허니문 베이비 

유치원에 다니는 똘이가 부모의 신혼여행 사진을 보다가 아빠에게 물었다.

“이상해. 엄마하고 아빠는 있는데 왜 나는 없어?”  

그러자 똘이 아빠가 말했다. 

“너도 사진 속에 있단다. 갈 때는 아빠하고 같이 있었고, 올 때는 엄마하고 같이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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