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왼쪽)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오른쪽)
▲애플 아이폰XS(왼쪽)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오른쪽)

- 스마트폰 평가 갤노트9-아이폰XS 맥스-아이폰XS 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평가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 결과 삼성전자의 갤랙시노트9이 평점 8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의 아이폰XS 맥스·아이폰XS는 각각 82점으로 2∼3위에 올랐다고 업계 관계자가 5일 전했다.  

애플 아이폰XS 시리즈를 다음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9·S9플러스, 갤럭시S8·S8액티브·S8 플러스가 4∼8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 테스트 결과에서 배터리 지속시간은 아이폰XS가 24.5시간, 아이폰XS 맥스가 26시간으로 전작인 아이폰X의 19.5시간보다는 성능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의 29시간에는 미치지 못했다.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각각 196분, 210분으로, 갤럭시노트9의 105분과 비교하면 두 배나 긴 시간이 필요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XS는 기존모델에 비해 배터리 지속 시간과 카메라 성능이 다소 개선됐고 새 프로세서로 휴대폰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켰다"면서 "1위의 갤럭시노트9을 앞서지는 못했지만 비슷하게 가까운 성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이폰XS 시리즈 경우 정지 사진의 선명도와 해상도 면에서는 갤럭시노트9에 비해 약간 나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내구성 테스트에서는 아이폰XS의 경우 50회 낙하만에 전면 유리나 휴대폰 카메라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이에 비해 갤럭시노트9은 100회 낙하 후에도 강화유리 파손이 생기지 않아 내구성면에서도 앞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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