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스토리팩토리에서 선보이는 ‘러빙 빈센트展’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오픈되어 약 2시간 만에 목표 투자금액에 63% 이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문화 관련 콘텐츠 부문 뿐 아니라 2018년 와디즈 펀딩 하반기 TOP 3안에 드는 투자 속도다. 예술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40만 흥행 원작 영화 '러빙 빈센트'가 러빙 빈센트展으로 재탄생할 이번 전시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영화 러빙 빈센트는 총 제작기간 10년, 전 세계적으로 모인 107 명의 현대 화가들이 빈센트 반 고흐의 기법으로 재현한 6만5,000여 장의 프레임을 엮어 완성된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러빙 빈센트展은 이 중 엄선된 125점의 원화가 전시되고,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전시로 기획된다.

또한 107명 화가 중 영화에 직접 참여했던 아티스트가 실제 전시 관람 기간 내 참가하여 라이브 페인팅 쇼를 진행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러빙 빈센트전은 전시업계 커리어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참여한다. 러빙 빈센트展의 주최사인 스토리팩토리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시업계 파트너인 타란튤라 남영지 대표, 김민오 감독, M 컨템포러리 강필웅 대표, 호정은 큐레이터 등 핵심인력들이 함께 한다"고 전했다.

한편, 러빙 빈센트展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으로 오픈 예정기간에도 776명의 예비 투자자와 697개의 매력도 평가를 받았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전시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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