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8.12 (금)
사회적 책임 이끄는 종합인터넷신문
HOME SR포커스/해외SR
[해외SR] 미국, 65세 이후 일하는 노인 급증...월급도 10년 간 80% 늘어
  • 우태영 기자
  • 승인 2018.09.27 10:52:41
  • 댓글 0
▲ 미국에서 65세 이후에도 은퇴하지 않고 일하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PIXABAY

- 일하는 노인 비율은 2000년 12.8%에서 2016년 19%로 급증...한국 61.8%보다는 낮아

- 트럼프 행정부도 현대 노동시장에 필요한 기술교육 등 지원

[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기자]

미국에서 65세 이후에도 은퇴를 거부하고 계속 일하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도 노인 노동력 주간을 정하는 등 노인노동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미국의 폭스뉴스가 27일 보도했다.

퓨 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평균적인 은퇴연령인 65세가 지나서도 일을 하는 노인들의 수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파트타임이든 전일근무든 일을 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비율은 2000년 12.8%에서 2016년에는 19%로 급증하였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의 노인들이 전일근무를 하고 있다.

그래도 65세 이상 노인 본인이나 배우자가 생활비를 직접 마련해야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61.8%나 되는 한국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미국 노동부는 2020년에는 전체 노동인구의 25%를 55세 이상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00년의 13%에서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일하는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노인들의 임금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1994년부터 2005년 사이에 65세 이상 인구의 평균 월급은 80%나 증가하여 4,090 달러가 되었다. 이는 다른 연령층의 임금인상률을 훨씬 뛰어넘는 높은 수치이다.

퓨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판매, 법률, 교육, 영업, 재정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 요식업, 건설, 컴퓨터, 수학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들보다 많았다,  

 

노인들이 은퇴를 거부하고 일을 계속하는 이유는 대부분이 은퇴 이후에 살아갈만한 생활비가 없기 때문이라고 폭스뉴스는 분석했다.  ‘안전한 은퇴를 위한 국립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을 하고 있는 미극 근로자의 60%는 은퇴 이후를 대비할 저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용주들의 지원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의 수명이 늘어날수록 은퇴 이후에 대비하여 더 많은 돈을 저축해놓는 것이 필요해진다. 또 그동안에 있었던 재정위기 사태로 인해 가진 돈을 모두 잃어버려 늙어서도 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폭스뉴스는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노인들의 취업을 위하여 현대 노동시장에 필요한 기술교육 등 재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우태영 기자  wootaiyoung@hanmail.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