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예상 진로 ⓒ기상청
▲태풍 '짜미' 예상 진로 ⓒ기상청

-24호 태풍 짜미 북상 920 헥토파스칼(hPa) 세력

-중심위치 위도-19.6N 경도-128.8E 강풍반경-420km...한반도로 상륙 가능성도 존재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태풍특보] 920hPa 중심기압의 매우 강한 세력의 제24호 태풍 ‘짜미(TRAMI)’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 중인 태풍 ‘짜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먼 해안을 통해 북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발생한 어느 태풍보다 매우 강한 920hPa의 중심기압을 나타내며 일본 내륙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짜미'는 한반도 방향으로 진로를 바꿀 것인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오전 3시경 매우 강한 중형급세력을 유지한채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진로를 조금 튼 태풍 짜미는 매시 5km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짜미는 27일 오전 3시경 오키나와 남쪽 약 5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5km의 속도로 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짜미는 28일 오전 3시경에도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45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 하다 29일 경로를 우측으로 변경해 한반도 방향으로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4호 태풍 짜미(TRAM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하며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동경로 파악과 피해예방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현재 속도가 많이 느려졌고 지난 21일 발생 후 괌 해상 등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었던 관계로 그 세력이 약해져서 일본을 지나갈 가능성도 동시에 있다.기상청은 태풍 ‘짜미’의 확실한 이동경로는 이번 주말이나 돼서야 알 수 있을 것이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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