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귀성 행렬' 서울→부산 5시간 20분 "오후 10~11시 해소"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23일 오전0시~25일 자정)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면제 대상은 오는 23일 오전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일요일 0시부터 25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라고 밝혔다.

일반 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일반 차로는 현장에서 통행료를 0원 처리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처리됐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온다.

면제 대상 고속도로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8개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하는 모든 고속도로다.

제3경인, 서수원∼의왕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 시행한다.

한편 추석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2일 낮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목포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39분, 광주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15분, 대전 2시간 30분, 강릉 3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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