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와 아이폰 XS 맥스 ⓒApple Inc
▲아이폰 XS 와 아이폰 XS 맥스 ⓒApple Inc

 

- 애플 코리아 수리비 공개…아이폰 XS 맥스 디스플레이 교체 경우 41만5천원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된 애플사의 신형 아이폰XS의 높은 국내 수리비가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애플코리아는 아이폰XS 맥스의 국내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은 41만5,000원,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기타 손상에 대한 수리비용은 75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아이폰6S7,8의 디스플레이 수리비용이 18만9,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6S플러스,7플러스,8플러스의 수리비용은 21만5,000원이다.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이외의 다른 부분의 손상이 있는 경우 아이폰XS 맥스 기준 수리비용은 75만9,000원이다.  

미국의 경우 아이폰XS맥스 수리비용은 디스플레이 329달러(한화 36만8,000원), 기타손상 599달러(한화 67만원)이다.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신형 아이폰XS 맥스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수리 가격표 ⓒApple Inc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신형 아이폰XS 맥스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수리 가격표 ⓒApple Inc

신형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수리비용 관련해서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과 아이폰 구매희망자들은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었다. 인터넷에는 “삼성, LG 스마트폰의 수리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아이폰에 비하면 싸게 느껴진다”, “수리비용이 왠만한 컴퓨터 본체 한 대 가격이다”, “어마어마한 수리비용 부담 때문에 떨어뜨리면 액정이 깨질까 무서워서 못들고 다닐거 같다” 는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한 IT전문가는 “아이폰 XS 맥스는 신형이고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인 만큼 부품단가가 높아졌을 것”이라며 “수리가격의 변화가 없다는 가정하에서는 스마트폰 분실파손보험가입이나 애플에서 지원하는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수리비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아이폰의 가격은 XS의 경우 999달러(한화 111만원), XS맥스의 경우 1,099달러(한화 123만원)에서 시작한다. 아이폰 XS 맥스의 경우 512GB 스토리지 사양은 200만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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