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3일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13일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텔레콤

 

- ‘유공자표창’ 박진효 ICT 기술원장,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 주도 공로

- ‘단체표창’, T 라이브 캐스터의 공공분야 중심 국가경쟁력 향상 기여도 인정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2개 부문 최고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은 ICT 융합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유공자표창 민간부문 포상 가운데 최고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원장은 5G, LTE, IoT(사물인터넷) 등 무선 통신 R&D를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 자율주행, 양자암호통신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ICT 기업들과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SK텔레콤은 단체표창 공급부문에서도 과학기술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드론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공공안전 영역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IoT/Data사업부의 공적을 인정 받았다.

SK텔레콤은 카메라로 촬영중인 영상을 실시간으로 고화질, 저지연 송수신하는 ‘T 라이브 캐스터’를 개발했다. 또 이를 강원소방본부, 대구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공분야에 제공해 사회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러한 실시간 영상 관제 기술은 다가올 5G 상용화 이후 공공안전∙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더욱 활발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화질의 영상을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게 된다면 고품질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박진효 ICT 기술원장은 “다가오는 5G 시대에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경쟁과 신산업을 주도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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