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정현민 기자] "검찰의 압수수색은 당시 광고 담당자 개인의 일탈행위이며 당사의 비자금 조성과도 무관하기 때문에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1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당사의 비자금 조성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검찰이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광고 집행 관련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는 등 자사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압수수색의 목적은 지난 2015년까지 재직했던 광고 담당자의 개인 일탈행위에 대한 수사로 2016년 당시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것이며 보강수사의 일환으로 당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도 전혀 상관없다"며 "광동제약은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광동제약 측은 “광고 담당자였던 이 직원 개인의 일탈행위로 밝혀져 지난 2015년 이미 해고 조치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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