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한해동안 8,700만명이 찾은 도시 프랑스 파리 ⓒPIXABAY
▲ 2017년 한해동안 8,700만명이 찾은 도시 프랑스 파리 ⓒPIXABAY

-  유엔 발표, 한해 전보다 6.8% 증가...세계 경제 호조가 원인

[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기자] 전 세계서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해외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가 9일 발표한 '2018년 관광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의 관광객 수는 한해 전보다 6.8% 증가한 13억 2,000만명에 달했다.  해외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원인은 세계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유엔보고서는 분석했다. .

 

해외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프랑스로 2017년 한해 동안 8,690만명이 찾았다. 2위는 8,180만명이 찾은 스페인이었다.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은 나라 톱10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해외에서 입국한 관광객수)

1. 프랑스 (8,690만) 2. 스페인 (8180만) 3. 미국 (7,590만) 4. 중국 (6,070만) 5. 이탈리아 (5,830만) 6. 멕시코 (3,930만) 7. 영국 (3,770만) 8. 터키 (3,760만) 9. 독일 (3,750만) 10. 태국 (3,540만)

 

해외관광객들로 인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나라는 미국으로 2017년 한해 동안에만 2,107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그 다음이 스페인, 프랑스, 태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 독일, 마카오, 일본 등의 순이었다.

또 중국인들이 해외 관광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한해동안 중국인들이 해외관광과 해외에서의 쇼핑에 쓴 돈은 모두 2,577억 달러였다. 2위는 미국인들로 1,350억 달러를 해외에서의 소비에 사용하였다. 그 다음은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러시아, 한국, 이탈리아 국민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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