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유치원 붕귀 위험 전문가 "철거불가피"... 주민 긴급대피ⓒ방송화면 캡쳐
▲상도유치원 붕귀 위험 전문가 "철거불가피"... 주민 긴급대피ⓒ방송화면 캡쳐

-20여세대 주민 50여명 긴급대피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서울시 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위험과 관련해 긴급상황 회의를 주재하고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침하와 시설물 붕괴의 위험이 상존해 있으므로 지자체에서는 공사장·축대·옹벽 등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 할 것을 당부했다.

▲상도유치원 붕귀 위험 전문가 "철거불가피"... 주민 긴급대피ⓒ행정안전부
▲상도유치원 붕귀 위험 전문가 "철거불가피"... 주민 긴급대피ⓒ행정안전부

한편 한국시설안전공단 정수형 평가본부장은 7일 사고 현장 인근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기울어진 건물 기둥이 다 파괴된 상태다. 건물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울어진 건물 일부와 기울지 않은 건물 부분이 접합돼있는 상태라 기울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철거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YTN은 붕괴위험과 관련해 20여 세대, 50여 명 정도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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