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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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기업 자금난 해소하기 위해 자금 조기 지급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 참여업체, 협력사 등 거래기업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 업체 등 거래기업에 대해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이달 17∼21일 닷새간 매일 지급해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로 했다.

또한 월 단위 정산을 해주던 협력사의 협력 작업비도 오는 14일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21일에 조기 지급한다. 기존 정산 기준일 대로라면 다음달 2일 지급을 하게 되어 있으나 중간 정산 개념으로 선지급 하는 것이다.

포스코 측은 이에 따라 이번에 조기 집행되는 대금금액은 총 1,7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포스코는 이미 2004년 말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 지급하고, 매년 설·추석 명절에는 거래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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