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14년 7월1일부로 재무본부장(CFO)에 최숙아(사진) 전무를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최숙아 신임 CFO는 미국공인회계사이면서 보스턴 대학에서 MBA를 마친 재무분야 전문가로써, 지난 20여년간 삼성증권, 포스코, 이베이, 에어리퀴드코리아, 에어리퀴드USA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재무 및 전략기획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6년간은 미국에서 활동하며 프랑스계 글로벌 화학기업인 에어리퀴드그룹의 북미지역본부 전략기획실장 및 미국 자회사의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리더쉽 및 경영능력을 검증 받은 국제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외국계 자동차회사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인 여성을 CFO로 영입한 르노삼성자동차는 2012년 10월 홍보본부장인 황은영상무 영입에 이어 신임 최숙아 CFO를 영입함으로써 국내 완성차업체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르노의 핵심 정책이기도 한 성별, 경력 등을 배제한 능력 위주 기회제공 정책을 회사 경영진부터 도입하여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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