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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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 계열사 5일, 금융 계열사 6일, 기타 계열사 7일부터 서류 접수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삼성그룹의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5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등 전자 계열사에서 시작된다.

삼성은 지난달 초 앞으로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총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크루트는 "삼성은 올 상반기에 4,000여명을 뽑았는데 하반기 채용규모는 총 1만명 안팎일 듯 하다"며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에서만 4,500명 가량의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5개 전자계열사는 5일부터 3급 신입사원 공채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삼성화재보험 등 금융 계열사는 오는 6일부터 접수한다. 호텔신라, 제일기획, 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는 오는 7일부터 각각 지원서를 받는다.

서류 접수 마감은 14일까지이며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모든 계열사가 다음달 21일 일제히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은 GSAT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을 진행한 뒤 연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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