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월 3700달러 넘어,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의 순

[SR(에스알)타임스 우태영 기자]

우리나라 서울의 집값이 최근 크게 오르고 있어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그런데 전세계의 대도시들에서 아파트 임대료도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도이치방크가 세계 주요 도시에서 중간 수준의 방 두 개 짜리 아파트 임대료를 비교한 결과 홍콩이 월 3,737달러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인 홍콩의 야경 (사진 출처=PIXABAY)
아파트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인 홍콩의 야경 (사진 출처=PIXABAY)

지난 해의 경우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비싸고, 홍콩은 2위였다. 그러나 올해의 순위는 역전되었다. 뉴질랜드의 웰링턴은 월 임대료가 무려 28%나 상승,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19위에 진입했다.

아파트 임대료가 비싼 20대 도시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미국 달러화)

1. 홍콩(3,737)  2. 샌프란시스코(3,664)  3. 뉴욕(2,854)  4. 파리(2,483)  5. 런던(2,410)  6. 취리히(2,337)  7. 보스턴(2,164)  8. 시드니(2,052)  9. 더블린(2,048)  10. 싱가포르(1,974)  11. 오슬로(1,949)  12. 암스테르담(1,876)  13. 코펜하겐(1,848)  14. 두바이(1,787)  15. 도쿄(1,740)  16. 헬싱키(1,729)  17. 오클랜드(1,652)  18. 뱅쿠버(1,609)  19. 웰링턴(1,604)  20. 스톡홀름(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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