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최, 10월2일 부산, 10월 5일 광주에서도 국민대토론회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국민연금제도의 개선을 위한 국민대토론회가 17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국민의견 수렴을 위해 ‘국민연금 개선, 국민의 의견을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마련 한 것으로 각 지역별로 실시된다. 17일 서울을 필두로, 10월2일 부산, 10월 5일 광주에서도 각각 개최된다. 정부는 이같은 국민토론회를 앞으로 16개 시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토론회를 통해 국민연금과 관련된 최근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연금을 포함하여 기초연금 및 퇴직연금 등 전체 공적연금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17일 서울 공청회는 오후 2시부터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전문가와 시민 등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다음달 2일 부산 토론회는 양정 청소년 수련관, 5일 광주 토론회는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11일까지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국민연금 개선 대토론회를 공지하는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
국민연금 개선 대토론회를 공지하는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

 

이와 함께 정부는 전문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그룹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전문가토론회, 온라인 의견수렴 및 전화 설문조사 등 다각적으로 공적 연금에 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부는 가능한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부가 이처럼 국민연금개선에 관한 국민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는 것은 5년마다 국회에 제출해야 하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담고,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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