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셔틀, 에너지 모니터링 등 미래 첨단기술을 접목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강원 원주, 충북 충주, 경북 영주, 충북 청주, 세종, 충남 논산, 전남 나주 등 7개소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새롭게 지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위원장 : 국토교통부 1차관)를 개최하여 이같이 결정하고 에비타당성 조사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에 착수하였다. 정부는 특히 잎으로의 산업단지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산단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국가산업단지는 과학기술산업 육성이나 낙후지역 개발 등을 위해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곳으로 공장 등 산업시설용지, 지원·주거·상업시설용지 등이 조성된다. 올해 6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44개소가 지정되어 운용되고 있다.

신규 후보지 7개소는 지난 대선 지역공약으로 국가산단 추진이 발표된 지역을 대상으로 연구기관의 타당성 연구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7개 후보지 모두 장래 지역 성장거점으로서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정부는 앞으로의 국가산업단지는 자율주행셔틀, 에너지 모니터링 등 미래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현재 ‘스마트산단 표준모델’을 마련 중에 있다. 정부는 또 산업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총괄건축가를 임명하여 청년들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롤 선정된 7개 소의 벌전방향은 다음과 같다.

 

△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일원. 혁신도시, 기업도시(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연세대(원주) 등과 연계되는 기업 및 R&D시설을 유치하여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된다. 민간-공공 참여 협력 체계 구축하여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성장 지원한다.

 

△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 충주에 동화약품, 코오롱생명과학, 한국팜비오, 이연제약 등 제약·화학기업들이 다수 들어서 있다. 또 충북도 내에도 포스코 ICT, 그린광학, SD바이오센서 등 생체인식, 바이오센서 유관업체 입주해 있다. 때문에 바이오헬스 핵심산업인 정밀의료기기 관련기업 유치에 유리하다. 앞으로 보건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청주-충주-원주를 잇는 바이오벨트 구축할 예정이다.

개인맞춤형 유전체, 보건의료 빅데이터, ICT기반 스마트 체외진단, 개인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3D-4D 프린팅, ICT(빅데이터+AI) 산업 등을 육성한다.

 

△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경북 영주시 문정・적서동 일원. 베어링아트(주), 현대테크 등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해 있다. 대구 경북 지역 내에서의 베어링 생산량은 국내 생산량의 53.1%를 차지한다.

베어링산업은 전후방 연관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업체와 연구소들의 집적효과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국가산단으로 조성한다.

 

△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되어 식약처 증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있다.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등 바이오기업과 관련 연구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국내 최고의 바이오인프라와 연계한 혁신 생태계 공간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 클러스터로 개발한다.

 

△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세종시 연서면 일원.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자율주행차 실증단지 등 국책사업과 연계하여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소재․ 부품 상용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충남 국방 국가산업단지= 충남 논산시 연무읍 일원. 3군 본부, 국방대, 논산훈련소 등 군관련 시설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충청남도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국방 및 방위산업 관련 기업과 국방산학융합원 등 지원기관을 유치하여 국방 Biz-Complex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방 R&D 역량과 방산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 나주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 전남 나주시 왕곡면 일원. 한전과 273개 에너지기업 위치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관련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여 한전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한다. 스마트 그리드 기술 등을 접목하여 에너지전용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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