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페이어 '종이 콜드컵'
▲리페이어 '종이 콜드컵'

-친환경 벤처기업 100%재원료화 가능한 '리페이퍼' 개발 성공

[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친환경 벤처기업 '리페이퍼'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대체할 수 있는 100% 재원료화가 가능한 종이 식품용기 친환경 코팅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리페이퍼가 개발한 친환경 코팅제 'RP500'가 적용된 종이 식품용기는 뛰어난 방습 기능은 물론 100% 재원료화가 가능해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냉동식품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을 종이 콜드용기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리페이퍼는 친환경 코팅제 'RP500'을 적용한 종이 콜드컵 등 차가운 식음료용 식품 용기를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리페이퍼의 독자적인 친환경 코팅제 기술은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글로벌 특수 제지 전문 기업인 스페인 렉타(LECTA)그룹의 농수산물 포장용 냉동/냉장 파우치와 포장 박스에도 적용돼 친환경 종이 포장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리페이퍼의 친환경 코팅제 'RP500'이 적용된 식품용기는 차가운 음료를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열 안정성을 갖춰 전자레인지 및 오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용기는 사용 후 깨끗하게 수거될 경우 100% 재원료화가 가능하고, 이물질이 묻은 상태로 수거되었을 경우에도 자연분해성이 뛰어나 퇴비화가 가능하다. 또한 태워도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아 플라스틱에 의존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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