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전북 남원시 지리산자락의 한 사과밭에서 올해도 발견됐다. 남원시는 "산내면 입석마을의 주지환(55)씨 사과농장에서 최근 댕구알버섯 1개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 장소에서 최근 5년간 무려 15개째가 나왔다. ⓒ남원시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전북 남원시 지리산자락의 한 사과밭에서 올해도 발견됐다. 남원시는 "산내면 입석마을의 주지환(55)씨 사과농장에서 최근 댕구알버섯 1개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 장소에서 최근 5년간 무려 15개째가 나왔다. ⓒ남원시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전북 남원시 지리산자락의 한 사과밭에서 올해도 발견됐다. 남원시는 "산내면 입석마을의 주지환(55)씨 사과농장에서 최근 댕구알버섯 1개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 장소에서 최근 5년간 무려 15개째가 나왔다. ⓒ남원시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전북 남원시 지리산자락의 한 사과밭에서 올해도 발견됐다. 남원시는 "산내면 입석마을의 주지환(55)씨 사과농장에서 최근 댕구알버섯 1개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 장소에서 최근 5년간 무려 15개째가 나왔다. ⓒ남원시

-5년간 15개 발견... 지혈과 해독, 남성 성 기능 개선 등 효과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하얀색의 반원형 모형인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전북 남원시 지리산자락의 한 사과밭에서 올해도 발견됐다. 

18일 남원시는 "산내면 입석마을의 주지환(55)씨 사과농장에서 최근 댕구알버섯 1개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장소에서 최근 5년간 무려 15개째가 나왔다. 

지름이 18~20cm에 달하는 반원형 모양이며 표면은 하얀색 이다. 이 사과밭에서는 2014년에 2개의 댕구알버섯이 나왔으며 이후 매년 2∼8개가 확인됐다.

'괴물버섯' 댕구알버섯은 배구공 모양으로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란 뜻의 '댕구알'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세계적으로 희귀종이라는 그동안의 학설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지혈과 해독, 남성 성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터넷 등을 통해 암암리에 거래되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효능에 대해서 확실한 검증이 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개체 수가 워낙 적고 식용이 일반화 되지 않아 거래 사례가 거의 없다고 한다. 거래 자체가 성립되지 않다 보니 가격 역시 전무하다. 다만 희귀한 버섯인 만큼 일반적인 버섯보다는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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