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인버터 기술 등 새로운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의 생활가전제품들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됐다. (사진=LG전자)
▲ 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인버터 기술 등 새로운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의 생활가전제품들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됐다. (사진=LG전자)

-청소기, 김치냉장고 등 생활가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대거 선정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인버터 기술 등 새로운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7일 자사 생활가전제품들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됐다고 밝혔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2008년부터 소비자환경단체 20여 곳과 일반 소비자 약 200명이 참여해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감안한 환경 친화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해오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9년 연속 수상하는 동시에 2년 연속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LG 생활가전이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는 데에는 핵심 부품에 적용한 차별화 된 인버터 기술이 크게 기여했다.

인버터 기술은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로,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하는 것이 가능해 제품의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높일 수 있어 프리미엄 가전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코드제로 A9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는 동시에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2중 터보 싸이클론 등을 탑재해 올 초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무선청소기 성능 평가에서 탁월한 청소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자립형 거치대, 탈착식 배터리 등 고객을 배려한 편의사항을 대거 적용해 프리미엄 상중심 무선청소기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트롬 세탁기는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세탁시간은 줄이고 세탁력은 높인 ‘3방향 터보샷’ 등의 세탁기술이 친환경기술로 인정받았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는 국내 시장에서 건조기 열풍을 일으킨 제품으로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두 개로 늘어나 보다 많은 양의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성능과 효율이 뛰어나다.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는 신개념 의류관리기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최대 6벌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이 특징이다.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탁월한 조리성능은 물론 디자인, 위생, 안전, 편의성까지 두루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별도의 전기공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디오스 김치냉장고는 김치냉장고 업계 최초로 유산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산균 디스플레이’ 등 독자 기술을 적용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디오스 광파오븐은 음식물에 따라 출력을 조절하는 스마트 인버터 마그네트론을 적용해 효율과 성능이 뛰어나다.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정성해 전무는 “앞으로도 차별화 된 핵심부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만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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