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CK모터스와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가 국내 자동차 진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29일 동풍자동차그룹 본사에서 신원CK모터스 이강수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동풍자동차그룹 류궈칭 총괄부회장(왼쪽에서 네 번 째)이 파트너십 메모랜덤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원CK모터스)
▲ 신원CK모터스와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가 국내 자동차 진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29일 동풍자동차그룹 본사에서 신원CK모터스 이강수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동풍자동차그룹 류궈칭 총괄부회장(왼쪽에서 네 번 째)이 파트너십 메모랜덤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원CK모터스)

-1톤 전기트럭, 16인승 전기버스 등 독점 공급업무협약 체결 내년 본격 출시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중국의 경상용차의 국내 진출이 성공적이란 평가와 함께 16인승 전기버스 및 중·대형 트럭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게 됐다.

신원CK모터스(대표이사 이강수)가 중국 동풍소콘(DFSK)의 모기업인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DFAC, 사장 후지앤위앤)와 이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는 동풍자동차그룹 제품 수출을 전담하는 회사로,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신원CK모터스는 동풍자동차그룹의 전 차종을 국내에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DFAC의 16인승 전기버스와 1톤 전기트럭, 중형트럭, 대형트럭, 대형버스 등 다양한 상용차들의 국내 시장 출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신원CK모터스의 신차발표회와 함께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한 동풍소콘은 현재 소형 트럭과 화물밴의 1차 물량 완판으로 국내 시장에 연착륙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신원CK모터스 관계자는 자회사의 한국시장 진출 성공이 모기업인 동풍자동차그룹의 본격적인 한국진출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동풍자동차그룹의 차량들은 올 후반기에 사전 예약을 받아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1차 16인승 중형 전기 버스를 시작으로 0.5톤 전기밴, 1톤 전기트럭, 중형 전기 버스들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신원CK모터스의 이강수 대표이사는 “중국 2위 자동차그룹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와의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중국차들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가성비를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원CK모터스는 현재 전국 114개소의 A/S 정비망 외에 추가로 A/S 망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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