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후 3년만에 마무리…지분규모·인수가격 비공개

▲ 뉴시스 홈페이지 캡처 ⓒ뉴시스
 
[SR타임스 최정 기자] 머니투데이미디어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를 인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경영권 지분인수 계약을 한 후 3년 만에 마무리한 것으로 머니투데이미디어는 뉴시스 지분을 절반 넘게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지분규모와 인수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미디어는 뉴시스 인수 배경을 "최근 언론환경이 여의치 않아 조심스런 결정이었다"고 소개했다.

 

도영봉 머니투데이 경영기획실장은 "미디어시장이 열악해 기존 미디어 전문기업들이 아닌 실물 기업들이 미디어를 신설하거나 인수하는 사례가 많아 미디어 기능에 회의를 갖게 했다"면서 "미디어 전문기업으로서 본래 역할을 다하고 미디어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뉴시스를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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