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창업지원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가 끝난 후 KDB나눔재단 강창호 사무국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등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DB나눔재단)
▲ 'KDB창업지원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가 끝난 후 KDB나눔재단 강창호 사무국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등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DB나눔재단)

-KDB나눔재단과 사회연대은행 'KDB창업기금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사업 10주년' 성과 보고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KDB나눔재단과 사회연대은행이 지난 19일 용산구 상상캔버스에서 ‘KDB창업기금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사업 10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창업을 통한 자립의 기회 제공을 넘어 사회적 공동브랜드 구축 등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KDB창업기금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사업’은 산업은행과 KDB나눔재단에서 출연한 36억원을 바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자금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0년 간 208건의 창업자금 및 긴급자금을 지원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영세소상공인의 자립을 도왔다.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은의 교수는 “본 사업 지원업체의 경우 5년 차 생존율이 52.0%로 2013년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 생멸 행정통계’의 5년 차 평균 생존율 29.6%의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며, “지원업체 대표들에게 나타난 다차원적인 측면에서의 역량강화 효과와 높은 창업 만족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사업성과를 평가했다.

KDB창업기금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사업이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도모하고 자립 기회를 제공했으며, 실질적인 자립 지원 효과가 보여 사회통합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상임이사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투자, 연대의 힘이 바탕 되는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 확산과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해준 KDB산업은행과 KDB나눔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동걸 KDB나눔재단 이사장 겸 산업은행 회장은 “KDB창업지원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회연대은행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업은행과 KDB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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