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 단절된 여성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선택 근무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특별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근무중인 천세나 FM.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 단절된 여성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선택 근무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특별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근무중인 천세나 FM. (사진=LG유플러스)

-1일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출퇴근 시간은 본인이 결정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출근 준비에 잠투정이 여전한 두 아이를 깨우고 등원 준비까지 시키려면 매일 아침이 전쟁터와 다를 게 없었다. 결국 집안일과 병행하기 어려워 직장을 포기해야 했던 천세나 씨는 LG유플러스의 FM(Floor Manager)으로 재취업하면서 이젠 여유롭게 아침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의 유치원 등원까지 직접 챙기면서 천천히 출근을 준비한다. 11시까지 출근하면 되니 아침이 여유롭다.

3시 30분 아이들의 유치원 하원 시간에 맞춰 천세나 FM은 직장을 나선다.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천세나 FM은 저녁 준비 등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처럼 일을 하고 싶어도 가사와 보육 등으로 어쩔 수 없이 경력을 단절해야 했던 여성들에게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에 탄력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포기해야 했던 여성들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선택 근무가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특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력단절 여성만 지원이 가능하고 선발된 영업전문인재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FM(Floor Manager)으로 근무하게 된다. FM은 통신 서비스의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간선택제의 가장 큰 장점은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9가지 타입 중에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기존에 고정 된 근무시간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많은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를 병행하며, 주어진 업무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입사한 천세나 FM은 “시간선택제 FM은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을 하면서도 가사일이나 육아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굉장한 장점“이라며, “나도 아직은 누구 엄마, 누구 아내가 아니라 나 자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에게 뿌듯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시간선택제로 근무 중인 여성 인재들의 높은 만족도와 업무 성과를 토대로 이번 채용을 추가로 기획했다.

향후에도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채용 기회를 지속 확대해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여성 인재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정철 PS인사/지원담당은 “그 동안 다시 일하고 싶어도 고정 된 근무 시간으로 이를 포기했던 여성들에게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 채용은 진정 필요했던 기회”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많은 여성 인재들이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슈퍼맘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은 6월 30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7월 동안 현장실습, 면접, 건강 검진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recruit.lguplus.com)의 2018년 경력단절여성 대상 시간선택제(일 4,6시간) 영업전문인재 채용’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 참고. <시간선택제 근무시간>

4시간 근무: 11:00~15:30, 12:00~16:30, 13:00~17:30, 14:00~18:30

6시간 근무: 10:00~16:30, 11:00~17:30, 12:00~18:30, 13:00~19:30, 14:00~20:30

※ 휴게시간 30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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