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이셀 “탄소배출권 블록체인화 혁신 기술 일부 공개” 세계가 주목

▲2018 Innovate 4 Climate 환영인사ⓒ씨피이셀
▲2018 Innovate 4 Climate 환영인사ⓒ씨피이셀

[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제4차 산업 혁명시대의 신성장 동력엔진인 '탄소배출권 블록체인화 혁신기술'로 4000조원 규모의 세계 탄소시장을 견인한다”

국내 유일의 청정개발체제(CDM) 개발업체인 (주)씨피이셀(대표이사 유재수)이 지난 5월22일~5월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기후혁신포럼(Innovator4 Climate Frankfurt)에서 '블록체인의 공용암호화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시스템' 관련 일부 기술을 공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국제탄소배출권거래협회(IETA), 유엔기후변화협의회 산하 기후연대연합(UNFCCC-CCC), 세계은행(World Bank), 녹색기후펀드(GCF), 기후변화 정부간 패널(IPCC)의 임원과 전문가들은 (주)씨피이셀이 특허로 보유한 ‘탄소배출권의 블록체인화 혁신기술’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현재 (주)씨피이셀이 보유한 5개의 ‘의무적 탄소배출권의 블록체인화 혁신기술’은 ▲기존 교토의정서의 CDM 방법론(CDM/JI)을 유지하면서 블록체인화 하는 기술 ▲지속가능개발체제(SDM, Sustainable Development Mechanism)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정하게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 ▲지속가능개발체제 유도를 위해 전 세계 배출량의 포괄적 감소가 가능한 기술 ▲CDM과 같은 단일 목적에서 생산하는 탄소배출권에 대한 확실한 모니터링과 추가성을 명확하게 정의 내릴 수 있는 기술 ▲탄소배출권 거래의 투명성, 정확성, 등록 및 인증에 대한 전반적 절차 개선 및 더블카운팅 방지 기술 등이다.

▲IETA 기술 설명하는 유재수 대표(사진 오른쪽)ⓒ씨피이셀
▲IETA 기술 설명하는 유재수 대표(사진 오른쪽)ⓒ씨피이셀

이 기술들은 ‘파리신기후체제’의 결정문중, 가장 중요한 쟁점중 하나인 “국가결정기여”(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에 해당하는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은 측정할 때 이중계산을 방지하고 환경건전성, 투명성, 정확성, 완전성, 비교가능성, 일관성을 향상시키는 지침과 일맥상통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기술적 과제로 2018년 5월 10일 폐막된 독일 본(Bonn) 기후변화당사국회의(COP)에서도 오는 2018년 9월 방콕에서 열리는 COP 부속회의에서 다시 협의하기로 한 문제이기도 하다.

(주)씨피이셀 유재수 대표는 이번 기후혁신포럼에서 “유엔기후변화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기관과 관련 펀드사 및 블록체인화 기업들에게 일부 공개한 ‘탄소배출권의 블록체인화’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한 만큼 큰 틀에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보다 큰 의미가 있으며 이미 이와 관련 해당 기술에 대해서도 특허등록 4개와 추가로 5개의 특허를 출원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국의 초대형 IT개발사인 IBM사가 발표한 탄소배출권 블록체인화 기술은 ‘의무적 시장(CERs & JI)’이 아닌 ‘자발적 시장(VER)’의 산림파괴 및 산림 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Reducing Emission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에 대한 탄소배출권 블록체인화 기술이여서 (주)씨피이셀의 기술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이와 같이 탄소배출권에 대한 블록체인화 시스템에 대해 세계 유수의 기관과 기업들이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주)씨피이셀만이 ‘의무적 시장의 탄소배출권’을 위한 블록체인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CTX 웨인 회장(사진 왼쪽)과 유재수 대표ⓒ씨피이셀
▲CTX 웨인 회장(사진 왼쪽)과 유재수 대표ⓒ씨피이셀

이번 기후포럼에서 전체 기술 6단계 중, 일부 기술만 공개한 것에 대해 (주)씨피이셀 정순혁 이사는 “대한민국의 민간 회사로써 이번 독일 포럼에서는 세계적 탄소배출권 거래사 및 블록체인 개발사들의 탑 엔지니어들이 모인 곳에서 당연히 기술유출의 위험도 있을 수 있고 ‘파리기후협약 제6조(Paris Agreement Article 6)’의 주요 현안(협력적 접근법, 새로운 시장의 기술 메커니즘, 비시장접근법)들에 대해 디테일하게 설명하는 것에 무리가 있어 향후 진행 예정인 컨퍼런스와 포럼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점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오는 6월 영국 에딘버러, 7월 싱가포르, 8월 서울에서 ‘탄소배출권 블록체인화 혁신기술’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유재수 대표는 파리기후협약 제6조(Paris Agreement Article 6)의 주요 문제들 중 하나인 “비시장접근법”에서 현재의 탄소시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분산형 전력 생산자(Micro-Grid)와 분산형 수송수단 (TTN, Trans-Transport-Network, 오토바이, 일부 버스 등)의 매연 절감량을 ‘블록체인의 공용암호화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시스템’ 기술에 접목하여 탄소배출권 의무시장의 블록체인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은행이 발표한 ‘2020년 세계 배출권 시장의 약 4000조원(3조5000억달러)에 달해 석유 시장을 추월할 것’이라는 내용처럼 이번의 기술 일부 공개는 새로이 탄소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부 기술 공개는 전체 기술인 ‘블록체인의 공용암호화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시스템’ 중 가장 근간이 되는 온실가스 감축의 ‘파리신기후체제협정’을 준수하고 투명성, 정확성, 완전성 구현을 위한 정확한 지역정보 및 인공지능 자동측정(Sector IT & Measurement AI) 기술만 공개한 것으로 향후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정책적 방법을 적용해 의무적 시장에서 ‘탄소배출권 블록체인의 공용암호화 시대’를 앞당겨 제4차 신성장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고 밝혀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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