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비공개” 20일 최종면접 대상자 확정

 
 

[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포스코의 차기 회장의 자격은 ▶글로벌 경영역량 ▶혁신역량 ▶핵심 산업에 대한 이해도 ▶핵심 산업 추진 역량 등이다.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자가 6명으로 최종 압축된 가운데 후보명단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다.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선출하고 있는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지난 14일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카운슬은 이날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사내외 후보 통틀어 11명에서 다시 6명으로 압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이날 카운슬은 6명의 후보군 중 사내외 후보 비율 및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제8차 승계카운슬 회의에서최종면접 대상자를 5명 안팎으로 다시 추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카운슬이 압축한 후보군을 놓고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심층면접을 통해 1명의 회장 후보를 선정, 이사회에 추천하는 일정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15일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도 표명했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차기 CEO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보도에 대해 “전임 회장·임원 모임(중우회)과 직원 대의기구(노경협의회)에 후보 추천을 의뢰했을 때, 두 조직 모두 현재 진행 중인 CEO 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하면서 후보추천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사실무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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