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우리은행 월말 인터넷뱅킹 장애로 불만 폭주=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 인터넷뱅킹에 장애가 발생해 월말 결제를 앞두고 고객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31일 저녁 8시경 SNS상에는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 접속이 원활하지 않고 계좌이체가 되지 않는다는 이용자들의 불만 섞인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다.
앞서 우리은행은 아파트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가 접속 장애를 겪은 바 있어, 우리은행의 전산 시스템 문제로 밝혀져 지적을 받기도 했다.
또 31일 금융결제원은 아파트투유 청약 시스템에 청약자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시작하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약 시스템을 개설한 우리은행의 전산 시스템에서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홍대거리 '청춘마루' 개관 한 달 1만명 방문=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1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세운 문화 공간인 'KB락스타 청춘마루'가 개관 한 달을 맞았다고 밝혔다.
청춘마루는 명사 강연과 강좌, 음악공연, 문화 작품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지난달 말 개관한 이래 한 달 만에 1만여명이 방문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청춘들이 꿈을 발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체국, 보안카드·OTP 필요없는 '모바일 간편송금' 출시=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스마트폰에서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없이 송금할 수 있는 우체국 '모바일 간편송금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체국스마트뱅킹에서 보안카드나 OTP 번호를 입력해 1차례 송금하면 자동 가입된다. 포스트페이 이용자는 별도 등록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중 스마트폰을 교체하면 서비스가 자동 해제된다.
송금한도는 1회 200만원, 하루 300만원이다. 타행 송금 수수료는 종전과 동일하게 전액 면제된다.
우체국은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간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금융 이용하고 푸짐한 경품 받고'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고객센터(☎1588-19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경북대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창작자 지원 MOU=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31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지주 명동 사옥에서 경북대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메이커 운동 확산과 제조기반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이커 운동은 '모든 사람이 창작자(메이커)'란 관념에서 출발해 창작자가 창의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창작자를 위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의 시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창작활동과 창업을 연계하는 메이커 운동 확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