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ICT 전문기술 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8일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회공헌 협약식이 끝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현대차그룹 ICT 전문기술 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8일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회공헌 협약식이 끝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애인 헬프앱개발 콘테스트, 스마트 자동차체험교육, IT공부방 지원 사업 지원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IT분야 기술은 현대를 살아가는 가장 핵심적인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청소년들에겐 형편 상 접근성이 떨어지는 첨단기술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 ICT 전문기술 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정영철 대표)가 청소년들의 IT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손을 잡는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오후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오토에버와 서울 사랑의열매가 지원 분야 별 배분협력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원 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강동식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실장과 황후영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그리고 배분협력기관의 김병기 ‘아이들과 미래’ 경영전략실장, ‘함께일하는재단’의 박지영 사무국장, ‘(사)그린라이트’의 한정재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IT공부방 지원 사업’과 ‘스마트자동차체험교육’을 위해 ‘아이들과미래’에 각 1억원 씩 총 2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고 ‘네트워크전문가 양성교육’을 위해 ‘함께일하는재단’에 1억원, ‘장애인 앱개발 콘테스트’를 위해 ‘(사)그린라이트’에 1억원을 전달한다.

현대오토에버 강동식 실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오히려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의 디지털 격차가 더 커지고 있다”며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의 IT 분야 학습 지원을 통한 정보 격차를 줄여 취/창업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매년 착한일터로 노사 간의 나눔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현대오토에버와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에 따른 다양한 정보와 욕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교육이나 지원을 받을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배분협력기관들과 함께 디지털 격차에 대한 욕구와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2015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착한일터’ 가입과 함께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 매칭 금을 통해 매년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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