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과 부부관계 횟수

부부관계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사람이 최근 조사에 응해준 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응답 내용에 이상한 것이 있어서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얼마나 자주 관계하는가를 묻는 항목에 댁은 ‘1주일에 두 번’이라고 응답하셨는데 부인께서는 그 항목에 ‘하룻밤에 여러 번’이라고 응답하셨어요.” “그게 맞습니다. 용돈을 받을 때까지는 그런 상태가 계속될 것입니다.” 그 남자의 대답이었다. 

■ 남편에게 술이 필요한 이유 

한 부부가 돈을 너무 많이 쓴다는 사실을 깨닫고 함께 신용카드 영수증들을 훑어보기로 했다. 마누라가 따졌다. 

“이것 봐, 술값으로 30만 원이나 들었어.”  

그러자 남편이 응수했다.  

“음, 이건 뭐야? 화장품 사는 데 40만 원이나 썼잖아?”

아내가 미소를 띤 채 남편을 보고 말했다.  

“여보, 당신에게 예쁘고 섹시하게 보이려면 화장을 해야 한단 말이야.”

그러자 남편이 소리를 지르며 되받아쳤다.  

“그래서 술이 필요한 거야!”  

■ 세 살짜리 꼬마와 임신부 

병원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세 살짜리 꼬마가 임신부에게 다가갔다.

그는 몹시 궁금한 얼굴로 물었다.  

“아줌마 배는 왜 이렇게 커요?”  

여자가 답했다. “내가 아이를 가져서 그래.” 

눈이 휘둥그레진 아이가 또다시 물었다.  

“아이가 배 안에 있다고요?” 

“그렇단다.”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아이가 다시 물었다.

“그런데 왜 아기를 먹어버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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