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사옥에서 환경부, 배출권시장 회원사, 유관기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권시장 협의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이수복 배출권시장협의회 간사 겸 에코아이 사장, 김영훈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국장,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김학현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 겸 한국남동발전 본부장 뒷줄 왼쪽부터 박준성 배출권시장협의회 감사 겸 LG화학 상무, 김정환 환경부 기후경제과장, 신홍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 안윤기 포스코 상무.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사옥에서 환경부, 배출권시장 회원사, 유관기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권시장 협의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이수복 배출권시장협의회 간사 겸 에코아이 사장, 김영훈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국장,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김학현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 겸 한국남동발전 본부장 뒷줄 왼쪽부터 박준성 배출권시장협의회 감사 겸 LG화학 상무, 김정환 환경부 기후경제과장, 신홍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 안윤기 포스코 상무. ⓒ한국거래소 제공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협의회 출범…"정부·업계 소통채널"

[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 참여자 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당국과 소통을 강화하는 상시적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배출권시장 협의회가 출범했다.

한국거래소는 환경부, 배출권 할당대상업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권시장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협의회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환경부의 배출권 시장안정화조치 내역 정책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을 맡은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협의회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발전, 산업계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 시각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 관계자는 "배출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예비분을 오는 5월말에서 6월초 중 공적금융기관및 거래소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효과적 달성과 감축 기술 개발, 저탄소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됐다.

그동안 기업들은 배출권 시장 활성화와 배출권 수급 균형을 통한 공정하고 적정한 배출권 가격 형성, 외부사업 활성화, 배출권 과소 할당 개선 등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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