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3500여권, 책상, 책장, 컴퓨터 등 기증

▲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일 베트남 탕와이현 탕반중학교를 방문해 '꿍냐우 희망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SR타임스 최정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 공항서비스부문 소속 직원들이 베트남 농촌 마을 중학교의 도서관 개관을 후원하고 현지에서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20일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직원 14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서쪽으로 25km에 위치한 탕와이현의 탕반중학교를 방문해 ‘꿍냐우(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공항서비스지원팀장을 비롯해 쩐 반 뚜언 탕와이현 탕반 마을 인민위원회 주석, 부이 낌 아잉 현 교육국 부국장, 최의교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 소장 그리고 학교 교직원 및 학생 2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금번 ‘희망 도서관’ 개관은 아시아나항공과 국제개발 NGO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의 공동 사업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된 누적 모금액으로 도서 3500여권과 책장 및 책상, 컴퓨터 등을 학교에 기증하고 도서관 교실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려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지원팀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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