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반도체 사업 시설 둘러볼 것

▲ (왼쪽부터)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이재용 부회장
[SR타임스 최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7월 3~4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정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할 예정인 시 주석은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을 방문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과 반도체 사업 관련 시설을 주로 둘러볼 예정이며 이 부회장이 직접 안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시 주석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을 방문했으며 2007년에는 쑤저우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둘러봤고 2010년 2월 이 부회장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당시 부주석이던 시 주석과 면담했다.

 

이번 만남은 2013년 4월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린 ‘보아오(博鰲)포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1년 만이며 삼성 관계자는 “시 주석의 삼성전자 사업장 방문과 이 부회장과의 면담 여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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