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안심케어 솔루션 업무 협약

▲ KT 공공고객본부 이대형 상무(오른쪽)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독거 치매노인 안심케어 솔루션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 KT 공공고객본부 이대형 상무(오른쪽)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독거 치매노인 안심케어 솔루션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를 내세울 만큼 치매는 개인의 문제보다는 사회의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독거 치매노인들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IoT 등 신기술을 활용,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독거 치매노인을 위한 안심케어 솔루션 시범 적용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29일 KT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독거 치매노인 안심케어 솔루션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KT는 독거 치매노인 가구에 ‘안심 LED 솔루션’과 ‘IoT 기반 위치 트래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 LED 솔루션은 LED 전등에 실시간 동작감지센서와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능을 내장해 구현해 낸 기술이다.

실시간 동작감지센서를 통해 독거 치매노인의 실내 움직임을 파악하게 되며, 일정 시간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생활관리사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를 통해 독거 치매노인의 고독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oT 기반 위치 트래커는 사용자의 실외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구현된 IoT 서비스로, 독거 치매노인 실외 위치를 파악하는데 이용된다.

활동 범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특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생활관리사에게 알림을 보내 독거 치매노인이 혼자 배회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시범적용 결과를 토대로 IoT 기반 독거 치매노인 관리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대형 KT 공공고객본부 상무는 “KT가 가진 ICT 역량을 활용해 독거 치매노인의 고독사와 같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독거 치매노인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 고도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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